서론

어제와 오늘 1박 2일로 식구들과 함께 메이필드 호텔에 있는 베베핀하우스 스위트룸으로 호캉스를 다녀왔다.

입실은 3시부터 였기에, 점심에 가족끼리 김포공항 롯데몰에서 밥을 먹고 시간을 보낸 뒤 호텔에 들어갔다. 호텔과 롯데몰이 모두 김포공항과 바로 붙어있어서 이동시간은 매우 짧았다. (10분 정도?)

방 들여보기

나는 일반 객실인줄 알았는데, 아내가 스위트룸이라고 하여 속으로 좀 놀랐다.. ㅎㅎ

스위트룸은 빌라동에 있기에 바로 빌라동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더니, 체크인은 본관 1층에서 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일단 나만 본관으로 뛰어가서 체크인을 하고 들어왔다.

베베핀하우스임을 알리는 문패

숙소에 들어오니 스위트룸의 거실이 우리를 반겼다. 곳곳에 베베핀 관련 그림들이 있었고, 아이들을 위해 꾸며둔 장식들이 많았다.

주방에는 냉동/냉장실이 분리되어 있는 2도어 냉장고와 건조기능이 포함된 세탁기가 비치되어있었다.

화장실은 욕조, 세면대, 변기 세 칸으로 분리되어있었다. 거울에는 베베핀 삼남매 그림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베베핀하우스 답게 세면대 앞에는 계단도 있었고, 화장실 변기에는 유아용 변좌도 비치되어 있었다.

욕실 맞은편에는 드레스룸이 있었다. 널찍한 크기의 화장대와 행거, 그리고 금고가 비치되어 있었다.

거실에서 드레스룸과 화장실을 지나가면 복도를 따라 안방이 나온다. 더블베드 두개가 붙어있었고, 벽과 창문에도 베베핀 그림이 붙어있었다. 아이들이 많이 좋아했다.

스위트룸은 빌라동에 있어서 그곳에 주차하고 바로 체크인을 하려고 했으나 체크인은 본관에서만 가능했다.
TV는 LG전자 구형 TV가 두 대 있으나, 스마트TV가 아니어서 크롬캐스트를 사용해서 유튜브를 보았다.
난방은 히터와 온돌난방이 모두 지원되어서 충분히 따뜻했다.
가습기(초음파식)가 기본 제공되어서 편리했다.
빌라동 1층에 CU편의점이 있어서 접근이 용이했다.
호텔 주변에 별다른 식당은 없어서 배달로 주문하여 먹었다.
스위트룸이라 방이 크다보니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어 좋았다. 복도가 길게 나 있는 구조여서 신나게 뛰어놀다가 평소보다 일찍 아이들이 잠들어버렸다. ㅎㅎ